
레기스탄을 1시간 동안 관람한 후로 엄마의 컨디션은 급속도로 안 좋아졌다. 택시 뒷자리에 탄 엄마는 계속해서 콜록대시며 기운이 없는지 눈까지 감아버렸다. 아지즈는 우리를 영묘들이 모여있는 구르 아미르 광장과 샤이진다에 차례대로 데리고 갔는데, 모두 아지즈의 인맥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었다. 구르 아미르 광장에서 매표소를 지키고 있는 사람이 아지즈를 보더니 손을 내밀며 아지즈에게 다가왔다. 아지즈 역시 아살람 알레이쿰이라고 인사를 건네더니 오른손을 내밀어 악수를 하고 왼손으로 그 사람과 포옹을 했다. 그 사람은 바로 아지즈의 처이모부였다. 아지즈는 처이모부에게 자랑스럽게 우리를 우즈베크어로 소개했고 우리는 이곳도 무료로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 아내의 친척이에요. 지난 주에 같이 술 마셨어요." 본래 무..
중앙아시아로 5살짜리 아이와 친정엄마와 3달간
2023. 1. 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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