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돌아온 타슈켄트 "드디어 왔구나(你终于来了)。 어딘지 알아. 지금 갈게." 아이비에커의 전화였다. 아이비에커의 전화를 받은 나의 얼굴은 만면에 미소가 지어졌다. 옛 친구가 내가 어딘 줄 얘기하자마자 자기 일정 다 때려치우고 온다니... 설렘과 반가움, 기쁨이 교차했다. 히바에서 여기까지 오면서 내가 웃어본 적이 있었던가. 말도 안 되는 설렘에 나도 당황스러웠다. 아이비에커의 전화를 받은 나는 우즈베키스탄 국립 예술 박물관(O'zbekiston Davlat Sa'nat Muzeyi) 5층이었다. 본래 계획대로라면 우즈베키스탄 여행을 다 하고 나서, 바로 다시 본 목적지인 키르기스스탄으로 넘어갔어야 했지만, 엄마의 기침이 잦아들지 않은 상태에서 또 한 번의 육로 국경이동은 무리였다. 우리는 엄마의 건강..
중앙아시아로 5살짜리 아이와 친정엄마와 3달간
2023. 1. 1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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