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키르기스스탄이 어디 있는지, 과연 나라는 맞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한국과 키르기스스탄간의 교류가 많지 않다는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 관광수요가 없어서 그런지 키르기스스탄으로 가는 직항 비행기는 없습니다. 적어도 1번은 갈아타야 합니다. 1) 가장 빠르고 편한 노선은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경유하는 것입니다. 오후 12시 쯤 인천에서 출발하면 인천에서 밥이 나오고요. 오후 4시 거의 다 되었을 때 알마티에 도착하게 됩니다. 알마티에 내리면, 인천공항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영세하게 나마, 알마티에도 면세점과 작은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알마티 공항에서는 삼성에서 설치한 핸드폰 충전기도 있습니다. 한 10대 정도는 충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은 오후 4시 30분에 타슈켄트행 버스를 타야 했다. 숙소에서 느지막이 일어난 우리는 간단히 아침밥을 해 먹고 짐을 모조리 싸서 호스텔 짐 보관소에 두었다. 살짝 관광을 하고 짐을 다시 찾아 버스터미널로 향할 것이다. 짐을 픽업할 시간을 고려하면 관광할 시간이 좀 애매해서, 보기에 부담이 없는 미술관에 가보기로 했다. 시내버스를 타고 미술관 근처에 내리니 키르기스스탄 음료수 가판대가 떡하니 있었다. 비쉬케크 전역에는 이런 음료수 가판대가 깔려있었는데, 현지인들이 여름에 더위를 피하기 위해 사 먹는 듯했다. 파랑, 갈색, 초록 음료통에 잔뜩 든 음료를 현지인들은 조금의 돈을 내고 한 잔씩 마시고 있었다. 키르기스스탄 비쉬케크에 도착하여 자꾸 목격하게 된 이 음료들이 대체 뭐길래 현지인들이 사 먹는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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