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은 헤어졌어요. 너무 서로 사랑했는데 어쩔 수 없었어요." 하지라드 키즈르 모스크에서 나와, 유대인 회당을 찾아 다시 비비하눔 모스크가 있던 거리로 돌아갔다. 유대인 사당은 관광지의 주요 인도에서 벗어나, 거주민들의 주거지 사이에 있었다. 찾는 사람이 별로 없는지, 유대인 회당 방향을 가리키는 표식 하나 없었고, 주거지 골목 입구에 드나드는 사람들도 모두 현지인들이라 찾아가면서도 긴가민가하면서 걷고 있었다. 그때 뒤에서 어느 청년이 말을 걸었다. "어디 가세요? 한국인이세요?" 돌아보니 키크고 잘 생긴 우즈베크 청년이 한국어로 말을 걸었다. 뿔테안경을 쓰고, 깔끔한 체크난방과 하늘색 청바지를 입고는 두꺼운 책을 손에 들고 있었다. 옷 입은게 한국 대학생 스타일이었다. "저도 한국에 5년간 유학했었어..
중앙아시아로 5살짜리 아이와 친정엄마와 3달간
2023. 1. 1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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