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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거리 (1)
타슈켄트 브로드웨이 거리

아이비에커는 차를 몰아 타슈켄트 브로드웨이 거리로 향했다. 밖이 너무 더워서 아이비에커 차안에 오래있고 싶었지만, 타슈켄트의 관광지가 한데 몰려있어서 그런지, 차만 타면 3분 내로 다시 내려야 했다. 브로드웨이는 우리나라 명동처럼 상점과 식당들이 몰려있는 거리였는데, 땡볕이라 브로드웨이 거리에 지나다니는 관광객이 아예 없었다. 주원이는 아이비에커 차에서 내리자마자 "할머니, 저 똥 마려워요."를 연발하며 울상이었다. 브로드웨이 거리는 크지 않아 공용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보였다. 아이비에커와 우리는 화장실을 찾아 빠르게 걷기 시작했다. 아이비에커는 급한 대로 깔끔해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 화장실 좀 써도 되겠냐고 양해를 구했다. 정말 아름다운 식당의 아름다운 화장실이었는데, 평일 오전 땡볕이라 손님..

중앙아시아로 5살짜리 아이와 친정엄마와 3달간 2022. 11. 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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