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비에커는 짧은 시간 안에 타슈켄트의 주요 장소를 모두 보여주겠다는 결심을 한 듯했다. 우리가 모스크를 다 보고 나자, 바로 그다음 장소로 향했다. 진지하고 열정적인 그에 비해, 나는 왠지 모르게 불편했고, 엄마는 별생각 없이 더운 날씨에 아이비에커 차에 에어컨이 나와서 편해 보이는 듯했고, 주원이는 차 타는 것에 신나 했다. 아이비에커가 다음으로 이끈 곳은 알리셔 나보이 극장(Alisher Nava'i Theater)이었다. 연노란색의 고풍스러운 건물이었다. 타슈켄트의 찌는 날씨에 알리셔 나보이 극장으로 향하는 길은 땡볕이었다. 그 앞에는 꽃봉오리 모양을 한 분수가 물을 뿜어 더위를 그나마 식히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오페라나 발레 공연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아이비에커는 우리가 생각이 있으면 예매해주..
중앙아시아로 5살짜리 아이와 친정엄마와 3달간
2022. 10. 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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