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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집초대예절 (1)
우즈베키스탄 친구의 대궐같은 집 방문

"초대받은 친구 집에서 언제 일어서면 되나요?" 나는 아이비에커네 초대를 받고 잔뜩 긴장해서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알기 위해 게스트하우스 아저씨에게 물어봤다. "식사가 거의 끝나갈 무렵, 플로프가 나올 거예요. 오늘 선물로 케이크를 사가잖아요? 식사가 마무리될 무렵, 집주인이 선물 받은 케이크와 차를 내오면 그걸 먹고 나서 일어나면 됩니다." 무슬림은 손님을 환대하고, 손님이 마음껏 머무르도록 허용한다고 했기 때문에 눈치껏 일어나는게 중요할 것 같았다. 아저씨의 말에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나는 아이비에커가 약속한 6시 무렵 잔뜩 긴장을 해서, 내가 사 온 초콜릿 케이크를 냉장고에서 빼내고, 주원이의 신발을 신기고, 게스트하우스 마당에서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약속한 6시가 되어도 아이비에커는..

중앙아시아로 5살짜리 아이와 친정엄마와 3달간 2022. 11. 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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