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 먹으러 갈래?" 브로드웨이 거리를 나와 차를 타자 아이비에커가 말했다. "주만지 어때?" 나는 이미 채식인들의 채식가능한 식당을 모아놓은 홈페이지 해피카우에서 찾아놓은 식당을 구글맵으로 보여주며 활짝 웃었다. 리뷰에 의하면 주만지(Jumanji) 레스토랑은 영어 메뉴도 제공하며, 채식메뉴도 메뉴판에 따로 명기되어 있다고 했다. 채식이 지원되는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 편한 분위기 속에 얘기도 하며, 내가 밥을 사고 싶었다. 아이비에커는 주만지를 잠깐 찾아보고는 말했다. "여기는 퓨전 레스토랑인 것 같은데, 우즈베키스탄에 왔으면 현지 음식을 먹어야지." 그는 일순간 나의 요구를 깡그리 무시했다. 아이비에커가 데려간 그 식당은 딱 봐도 현지인 맛집이었다. 거대한 식당 앞에는 이미 차가 여러 대 주차되어 있..
중앙아시아로 5살짜리 아이와 친정엄마와 3달간
2022. 11. 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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