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7시에 눈을 떴다. 너무 더워서인지 밤새도록 태양볕을 식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31도 이상이었다. 오늘도 한낮에는 41도 예고가 있었다. 더 더워지기 전에 성벽이라도 올라갔다 와야겠다는 생각에 유아차를 끌고 성벽으로 올라갔다. 흙벽돌과 지푸라기로 견고하게 지어진 성벽을 올라가니 성 안의 마을이 다 보였다. 저 멀리 미나렛도 보였다. 현지인들이 사는 집들을 보아하니, 관광객인 우리와 달리 에어컨을 켜지 않았는지, 밤새 더위를 피해서 문 앞 신발장 앞에 돗자리를 펴고 잠을 잤던 현지인들도 하나 둘 일어나고 있었다. 이 아침 일찍부터 성벽을 구경온 관광객은 우리 밖에 없었다. 더위가 스멀스멀 오고 있었다. 성벽 구경도 10분 안에 끝낼 수밖에 없었다. 숙소에 돌아가니 그동안 먹었던 대로 빵, 오이와토마토..
중앙아시아로 5살짜리 아이와 친정엄마와 3달간
2022. 11. 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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